글로벌리더학부, 2023년도 오프라인 새내기 새로배움터 성료
- 글로벌리더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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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멈췄던 오프라인 새내기 새로배움터가 지난 2월 24일부터 2월 26일까지 설악 포유리조트에서 재개되었다. 이번 행사는 새내기들뿐만 아니라 글리미, 학회, 소모임 등 다양한 단체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10명 가량이 참여했다.
도착하자마자 다수의 신입생과 소수의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조를 구성하여 조별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하였다. 조별로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자신들의 조 이름을 정하고 다른 조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올 때 수행해야 하는 미션을 부여하였다. 각 조가 앞에 나와 조 이름과 방 규칙을 설명하고 직접 시범을 보였는데 조 이름에서 작명 센스가 돋보였고, 재치 있는 미션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후 글리시네마에서는 재학생의 삶을 주제로 하는 브이로그가 상영되었다. 글리미의 회장인 강하희와 글리미 회원 김지오는 브이로그에서 개강 후 다가올 재학생의 삶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브이로그 상영이 끝난 후 휴식이 있었고, 이후에는 조별 방돌이 시간을 가졌다. 방돌이에서 조별로 정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신입생과 재학생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새내기 새로배움터 둘째 날에는 중강당에서 학생회와 학회 및 소모임 설명 시간이 있었다. 2023년도 글로벌리더학부 학생회 G.LEAP를 소개하고, 학생회의 사업 계획과 포부를 밝혀 한 해 동안의 다짐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이후 글리미 (글로벌리더 중점학과 알리미), PASS(정책학회), 출사표(축구 소모임) 등 여러 단체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후 각종 상품이 걸린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레크리에이션의 시작은 미니게임으로 총 8가지의 게임이 8개의 방에서 진행되었다. 간발의 차로 성적이 갈리며 조별 간 희비가 교차하였다. 이후 중강당에서 단체게임이 이어졌다. 단체게임은 모든 조가 제시된 게임을 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단체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미니게임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조는 만회를 다짐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조는 순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모든 조들이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단체게임이 끝날 무렵에는 모두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게임이 종료되고 레크리에이션 순위가 발표되자 좋은 성적을 거둔 조는 기쁨을,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거둔 조는 아쉬움을 표했다. 순위와는 별개로 각 조가 서로를 격려하며 단체게임은 종료되었다.
새내기 새로배움터의 둘째 날 저녁에는 사회과학대와 함께 진행하는 교류의 밤이 진행되었다. 사회과학대학 학장님의 축사가 있었고, 이후 글로벌리더학부의 밴드 소모임 어글리(UGLY)가 “스물다섯 스물하나”, “시작”, “Sugar” 등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서 수그밴, 헤게모니, 꾼, 킹고응원단이 교류의 밤을 더욱 알차게 채워나갔다. 교류의 밤이 끝나고 글로벌리더학부 학생들은 숙소로 돌아와 조별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모든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친목 도모를 통해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선후배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 공연 관람, 조별 자유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재학생들이 처음으로 경험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뜻깊다. 향후에도 이처럼 학생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소속감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