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학부 학생회 G.LEAP,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 '글쪽상담소' 시행
- 글로벌리더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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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글쪽상담소 소개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 '글쪽상담소'는 글로벌리더학부 학생회 G.LEAP가 올해를 기점으로 추진한 대외협력 사업이다. 글쪽상담소는 글로벌리더학부를 졸업한 선배를 초대하여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만든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제3의 길'이라는 테마로 로스쿨/행정고시 합격생이 아니라 제3의 직종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었으며 사기업/스타트업 근무, 게임회사 대표, 은행원, 창업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 경력을 가지고 있는 다섯 명의 졸업생이 자리했다. 이는 글로벌리더학부에서 진행하였던 기존 행사들이 대부분 로스쿨 입시와 행정고시에 초점이 맞추어져 제3의 길에 대한 정보나 조언을 얻기 힘들다는 학부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정이었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 멘토링 행사는 제3의 진로에 관심이 많은 학부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얻어갈 좋은 기회였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
‘글쪽상담소’ 전반부에서 각 멘토들은 15~20분가량 강연을 진행했고, 후반부에서는 멘티가 원하는 멘토와 대화하는 소그룹 멘토링이 진행되었다. 전반부 강연은 전반적인 직업 소개부터 진로 방향 조언까지 알차게 구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재학생들은 멘토가 제3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과정과 그 속에서 배운 점들을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후반부에 이루어진 소그룹 멘토링의 경우 글쪽상담소 프로그램의 취지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선후배 간의 진솔하고 실질적인 대화가 이루어졌다. 같은 학과 선배로서 멘토는 멘티의 진로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소그룹 멘토링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만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어가는 분위기였다. 멘토링이 종료된 후에는 단체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하여 선후배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글쪽상담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시작점이 되어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한다는 대외협력국 측의 바람을 고스란히 담아낸 결과였다.
프로그램 진행 결과
2023년 3월 25일에 진행된 ‘글쪽상담소’는 제3의 길을 선택한 졸업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직업을 보는 눈을 넓히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이었다. 단순한 정보 전달 형식의 강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규모 그룹 형식 멘토링을 진행하고, 친목 도모를 위한 저녁 식사는 ‘진로 탐색’이라는 행사 목적과 함께 선후배 간의 연결과 소통을 도모한다는 대외협력국의 목표 의식을 잘 보여주었다. ‘제3의 길 글쪽상담소’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입어 다음 행사로는 로스쿨 입시/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재학생분들을 위한 멘토링이 계획 중에 있다. 재학생분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글쪽상담소’ 행사의 앞날이 기대된다.